윈스토어 모바일 앱 마켓. 회사측 사진제공
모바일 앱(App) 다운로드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 두 곳이 양대 산맥이다. 국내에서는 앱마켓 윈스토어(주)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자들에게 앱 다운로드 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월 10만원 이상 게임에 지출하는 고액 과금 사용자 비율은 윈스토어가 18.8%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16.6% 보다 2.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원스토어㈜는 국내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 2천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용자 1인당 월평균 결제액에서 윈스토어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앞질렀다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스토어 이용자의 월평균 결제액은 4만8천원,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4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월 10만원 이상 게임에 결제하는 고액 결제 이용자 비율은 윈스토어가 18.8%,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6.6%로 조사됐다.
윈스토어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원스토어가 이동통신 3사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모두 탑재돼 있어 접근성이 좋고, 통신사 멤버십 할인과 적립, 그리고 각종 프로모션을 상시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문 참여자들의 원스토어 선호 이유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어서(27.3%)'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혜택을 다양하게 챙겨줘서(26.8%)’ 등이 뒤를 이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전했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앱마켓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올해 매출 상위 랭크가 유력한 대작 신규 라인업의 원스토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지금까지의 추세를 뛰어넘는 퀀텀 점프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