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홈페이지
㈜샤페론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학회 학술회의(Immunology 2022)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누세린(NuCerin)’은 GPCR19-P2X7조절NLRP3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를 기반으로 하는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IL-1β와 TNF-α 생성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신경염증을 질환 초기단계부터 완화시키고, 식세포 작용을 증대시켜 치매유발인자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샤페론은 ‘NuCerin’에 대해 지난해 3월 국전약품과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고, 11월에는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현재 개시를 준비 중이다.
샤페론의 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이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약 1억 5,300만명 이상이 치매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전망속에서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제의 강점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샤페론은 인플라마좀의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동시에 억제하는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개발했다. 또 기존 항체 치료제를 1/10로 경량화해 다양한 제형 개발을 위한 유전공학적 접근이 용이한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를 면역항암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