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코로나 新풍속도] 사회적 거리두기 속 외식업계 '프라이빗룸' 인기 ... 코로나 이전보다 실적 좋아진 곳도 있어

입력: 2022- 02- 04- 오후 06:55
[코로나 新풍속도] 사회적 거리두기 속 외식업계 '프라이빗룸' 인기 ... 코로나 이전보다 실적 좋아진 곳도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 등에 따라 전반적인 외식업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방역이 잘 될 것으로 생각되는 외식업계 프라이빗 룸 수요는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백제원의 프라이빗 룸. 사진=디딤

# 프라이빗 룸 인기 = 개별 룸 중심으로 꾸며진 일식당 도쿄하나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매출의 97% 수준까지 올라왔다. 도쿄하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디딤(217620)이 운영하는 일식 브랜드다. 이 회사는 가족 모임이나 식사접대가 가능한 백제원이라는 한식당도 운영중이다. 백제원 역시 프라이빗 룸 수요가 늘면서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실적이 늘어난 곳도 있다. (주)디딤 회사 관계자는 "도쿄하나 경기도 직영점의 경우 2021년 11월과 12월 매출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보다 약 38% 늘었다. 도쿄하나와 백제원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프라이빗 룸 사용은 쉽지 않을 만큼 인기"라고 밝혔다.

# 하루 한 팀만 받는 식당, 맛과 멋 겸비한 개별 룸 식사 = 서울에 위치한 한식당 ‘가가’는 한 개의 테이블만 있는 레스토랑으로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만큼 인기다. 별도의 서빙 직원을 두지 않는 원테이블이라 다른 고객과 접촉할 일도 적다. 청담동에 있는 '미미미 가든'은 이태리 음식과 베이커리 등을 프라이빗 룸에서 즐길수 있다. 미국 맛집 가이드에도 소개가 되면서 별실 룸 수요가 상당히 높다.

# 호텔 식당 프라이빗 룸 2주전 예약해야 = 호텔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곳 중 하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에 폐업한 관광숙박업은 26곳에 이르며, 2020년 3월 이후 폐업한 곳도 78개나 된다. 호텔 뷔페 상황도 비슷했다. 조식 포함 뷔페 운영이 초기에 금지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뷔페 이용이 안되다 보니 아예 고객들의 객실 예약 자체도 쉽지 않았다.

반면, 프라이빗 룸이 준비된 호텔 레스토랑은 매출이 크게 늘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후 별실을 찾는 손님들이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호텔의 일식당 '하코네'와 아시안 식당 '아시안 라이브'에는 각각 13개와 17개의 프라이빗 룸이 있다. 6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춘 포시즌즈 호텔 서울의 일식당은 최소한 2주 전에 예약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9월까지 일식당 아키라백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이상 늘었다.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의 올해 2월 주말 룸 예약률은 이미 90%를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2월 6일에 오픈한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시조’는 일주일만에 향후 3개월간의 예약률이 90% 찼다. ‘스시조’는 1팀에게만 단독으로 제공되는 ‘룸형 스시 오마카세’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