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비건 화장품 타가의 홍보 대사로 활동한다.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깨끗한 비건 유아 전문 화장품 타가는 100% 자연으로 회귀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기능과 품질을 혁신적이고 자연 친화적으로 만듭니다". 비케이브로스는 설립 6년차 기업으로 아직은 실적이 미미하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상당히 인상적인 기업이다.
타가(Taga)의 브랜드 앰배서더는 기부 천사 가수 '션'이 선정됐다.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의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는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또한, 인제군 숲 살리기를 후원하는 ‘탄소상쇄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제품 하나를 구매하면 나무 한그루를 보호하고 8.6kg 가량의 탄소배툴을 상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기후위기 붉은지구 1.5도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재활용 사업도 적극적이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메탈프리 펌프 사용은 2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심는 효과가 있다. 샴프 펌프는 재활용이 아니라 전량 폐기물로 처리된다. PCR50% 튜브사용은 온실가스 감소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최근 타가 브랜드 홍보 대사가 된 션은 평소에도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이사는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션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타가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브랜드 가치와 일치한다"면서 “향후 션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가는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영유아용 비건 화장품 브랜드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핵심 성분에 대한 함유량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중간 유통 구조를 제거한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와의 직접 거래) 채널에 집중해 합리적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