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프리뷰) 日, 엔ㆍ재정 정책 관련 G7 합의 도출에 어려움 겪을 것

입력: 2016- 05- 17- 오후 01:50
(프리뷰) 日, 엔ㆍ재정 정책 관련 G7 합의 도출에 어려움 겪을 것

* G7 재무장관들, 20-21일 회의
* 日ㆍ美, 엔 관련 의견차 좁히기 어려울 듯
* 재정 지출 규모 관련 G7 컨센서스 없어
* G7, 개혁 관련 모호한 합의 나올 듯
* 아소 재무상ㆍ구로다 日銀 총재, 21일 기자회견

도쿄, 5월17일 (로이터) - 이번 주말 일본 센다이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G7 재무장관들은 환율 및 재정 정책과 관련해 이견을 드러내면서 글로벌 성장을 부추기기 위한 정책 대응 공조를 원하는 일본의 기대를 꺾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잭 루 미국 재무장관, 자넷 옐렌 연준 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오는 20-21일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일본은 엔에 대해 미국과의 의견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미국은 최근 엔 강세가 과도하다는 일본 정부의 우려는 묵살하고 대신 외환시장 개입을 반대하는 합의를 추진 중이다.

이같은 의견차는 이번 주말 G7 회의에서도 드러날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 이상의 합의는 없을 전망이다.

또 독일이 재정 지출을 확대하라는 일본과 미국의 요구에 저항하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가 필요로 하는 재정 부양책 규모에 대한 컨센서스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당국자들은 2008년 리만브라더스 붕괴 사태와 같은 위기가 아니라면 G7이 재정 지출 공조에 합의하도록 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G7 회의는 통화, 재정, 구조적 정책들을 "균형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으로 모호한 합의만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다만 또 다른 회의를 통해 구조 개혁 어젠다가 다뤄질 수 있다.

이번 회의 성명은 따로 발표되지 않지만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21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아소 재무상은 내주 G7 정상회의에 앞서 사전 기반을 다지기를 희망할 것이다.

일본 당국자들은 또 환시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율 안정의 중요성에 대한 G7의 합의를 도출해 내기 위해 애쓸 것으로 보인다.

한 G7 소식통은 "미국은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는 안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것이며 일본은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도 환율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