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21일 (로이터) - 인텔이 20일(현지시간) 데이터 센터 동력을 공급하는 마이크로칩 부문의 견실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PC칩 수요 부진에 따른 오랜 침체 영향이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 후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근 3% 하락했다.
인텔의 2분기 순매출은 2.6% 증가한 135억3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35억4000만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5% 증가한 40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PC 부문 매출은 3% 감소한 73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억3000만달러(주당 27센트)로 전년동기의 27억1000만달러(주당 55센트)보다 감소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59센트로 톰슨로이터I/B/E/S 전망치 53센트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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