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월26일 (로이터) - 전날 강력한 상승 랠리를 펼쳤던 유럽증시가 금속 가격 상승과 기업 실적 호재에 힘입어 오름폭을 더욱 확대하며 출발했다.
전날 2% 상승 마감했던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5시 8분 현재 1.38% 오른 1302.3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 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톡스유럽600 원자재지수가 2.52% 상승 중이다.
특징주로는 스페인 IT 업체 아마데우스(Amadeus)가 2016년 수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6% 이상 급 등하며 유로퍼스트300 지수 상장주 가운데 가장 큰 폭 오르고 있다.
반면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구조조정과 법률 비용 등으로 8년 연속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 후 주가가 10.369% 급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