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 (로이터) - 금융시장 변동성이 글로벌 경제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대로 G20 국가들이 공동의 정책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18일 밝혔다.
이날 참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구로다 총재는 내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담 의제에 관한 질문에 "미국, 중국, 유로존, 일본은 필요한대로 공동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을지는 G20 회담에서 무엇이 논의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지금 알 수 없지만, 이번 회담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하라 레이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