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달러 가치 오르자 달러 숏포지션 구축했던 투기세력들 긴장
* 美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경우 신흥시장 자산 타격 위험
* 다만 S&P, 상품, 공포지수는 FX 시장에서 보내는 리스크 경고에 제한적으로만 반응 중.
* 도비시한 유럽중앙은행(ECB)에 유로 롱포지션 구축한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빠져
4월24일 (로이터) - 지정학적 긴장감과 무역 분쟁 우려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장기간 지연됐던 달러 회복이 시작. 달러 가치 상승이 다른 시장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수도.
* 간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집중.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에 육박. 3%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수준이며, 이것이 깨진다는 건 다년간 이어진 수익률 하락 추세가 반전됐음을 신호하는 것일 수 있어. 그럴 경우 모든 투자 분야에 대한 포지션 재평가가 시작될 게 확실시. (美 국채 관련기사 )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자 달러 숏포지션을 취해왔던 투기세력들은 긴장하기 시작. 만일 2년 동안 이어졌던 숏포지션 청산이 대규모로 시작될 경우 달러 가치는 다수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으로 오를 수 있어.
* 달러 가치와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할 경우 다수의 신흥시장 자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아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흥시장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의 차트 모양이 특히 어그러져. 이런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
* 디레버리징에 애쓰고 있는 중국의 긴축도 전 세계적 '리플레이션 트레이드(reflation trade, 점진적 물가 상승에 베팅)'에 유사한 위협을 가할 수 있어. 유가는 잘 버텨낼 수 있더라도 현재 중국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무시하는 투자자들은 위험에 빠질 수 있어.
*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FX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의 전형이자 광범위한 리스크의 척도. 만일 환율이 0.7600을 계속해서 하회할 경우 많은 것들이 바뀔 수도.
* 원문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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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