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달러는 목요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건수 데이터가 기대치를 하회한다면 상승 동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0.14% 상승한 90.91을 기록했다.
금요일의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다. 고용보고서 데이터가 약세인 경우 미 연준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더 오래 유지할 명분이 생기고 이는 달러를 압박할 수 있다.
독일계 ING은행의 투자 메모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예측치는 긍정적이지만 6월 비농업 고용건수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경우 전반적으로 달러가 하락하는 방향으로 가격 행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에 대한 매파적 기대가 줄고 경제 회복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ING는 6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55만-60만 건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컨센서스 예측치보다 11만 건 낮은 수준이다.
노르웨이 크로네, 캐나다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은 미국 달러 약세 시 상승할 것이다.
원유 수출국의 통화인 크로네와 캐나다 달러는 원유 가격 상승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OPEC+ 회의에서는 기존 예측치인 50만 배럴보다 다소 낮은 40만 배럴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