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로이터) - 금은 24일 오전 거래에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잭슨홀 회의에서 나올 연준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전 10시45분 금 현물은 온스당 1338.95달러에 보합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 12월물은 0.23% 하락한 온스당 134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 열리는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있을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반적인 수요 개선에 따라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 9년래 최고 수준에 올라서며 주택 시장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절박한 과제인 재정 및 구조 개혁에 실패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수용적 통화정책을 확대할 수 밖에 없다고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가 밝혔다. 증시는 최근 상승세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편 미 원유 재고가 감소 예상을 뒤집고 증가를 기록한 탓에 국제유가는 하락중이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