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8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8일 엔 강세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면서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가 강세 지속으로 에너지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케이 지수는 등락을 반복한 끝에 0.33% 내린 16620.18로 오전장을 마쳤다.
UBS 증권의 이바야시 도루 CIO 웰스 매니지먼트 회장은 "달러에 대한 엔화 가치가 일본 증시를 좌우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음주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기업 인펙스사는 이날 오전 0.5% 상승했고, 일본석유시추(Japan Petroleum Exploration Co)는 1.09% 올랐다.
오전 11시 54분 현재 달러/엔은 0.42% 하락한 106.88엔으로 6일 기록한 1개월래 저점인 106.35엔에 가까운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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