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19 http://tmsnrt.rs/2egbfVh
싱가포르, 9월27일 (로이터) -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미국의 정치적 혼란을 주시하며 중국과의 다음 무역협상을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은 27일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후 2시47분 현재 달러/엔은 0.08% 하락한 107.7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0.02% 하락한 1.091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호주달러 대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회담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주달러를 지지했다.
호주달러/달러는 0.18% 상승한 0.6760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5% 하락한 0.6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클 매카시 CMC 마켓츠 시장 전략가는 "오늘 외환 시장 거래는 빈사 상태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트레이더들은 뉴스가 없다는 사실에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약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트위터에 올라오기보다는 조용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은 미국산 제품 구매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CNBC는 세 명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내달 10-11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달러는 0.07% 상승한 1.233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에는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협상대표가 영국은 합법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상안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고 밝히자 2주래 저점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의 도화선이 된 내부고발자의 고발장이 공개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를 주시하고 있다.
달러 지수는 0.04% 상승해 3주래 고점 부근인 99.171을 나타내고 있다.
로드리고 카트릴 NAB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는 "위기의 상황에서 달러는 현재 가장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