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1월 중순까지 수출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3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6.0일)보다 0.5일 적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9.7%), 승용차(2.6%), 선박(89.8%)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0.9%), 무선통신기기(-24.2%) 등은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59억4200만 달러로 18.2% 감소했다.
국가 별로는 중국이 19.5%, 미국은 22.7% 줄었다.
무역수지는 26억11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15억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