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0월 5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휘발유 수요 22년만 최저"…국제유가 5%대 급락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우려되던 국제유가가 경기둔화 우려로 휘발유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5% 넘게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5.11달러(5.6%) 하락한 배럴당 85.8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 수요를 보여주는 휘발유 공급량은 지난주 약 800만배럴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황금기' 맞은 일본 부동산...외국인 투자 몰린다
일본 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속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부동산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100% 증가했습니다. CBRE는 올해 상반기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외국인 총 투자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회사 CBRE의 아시아 태평양 연구책임자인 헨리 진은 “지금이 일본 부동산 황금기”라며 “글로벌 경제가 긴축 사이클에 접어든 동안 일본은 완화적 통화 정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값 더 오를라"…돌아온 2030, 또 패닉바잉?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자 2030세대가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 집합건물(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보면 지난달 8천3백여건을 기록했는데, 이 중 2030세대의 등기 신청 건수는 3127건으로 전체 건수의 37.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여의도 1호 재건축 잡아라"…포스코 (KS:005490) vs 현대건설 '사활'
서울 여의도 재건축 1호 단지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공사비를 798만원으로 파격 제안하고 총사업비 1조원을 책임 조달해 시행자의 자금 부족이 발생하더라도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공사비를 3.3㎡당 824만원을 제시하고, 경쟁사 대비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으나 '소유주 이익 극대화' 전략을 세우고 소유자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 환급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추석선물 당근합니다"…올해도 바쁜 중고거래
추석연휴가 끝나자 중고거래 플랫폼에 추석선물세트 판매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고물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명절 선물세트를 되파는 이른바 '명절 테크'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용자들이 거래하는 상품은 육가공품, 식용유, 식초, 한과, 버섯 등 추석 선물용으로 포장된 선물박스가 대부분이며 화장품과 샴푸, 비누 등 생필품 세트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