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미국 기업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2024년에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된 이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이러한 채권의 수익률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일드 채권의 총 수익률은 현재 1.8%에서 2024년 말까지 12.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P모건의 보고서는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높은 수익률이 하이등급(HG) 크레딧에 대한 지속적인 매수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수익률 상승과 안정적인 채권 수익률은 보험사 및 연기금과 같은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 및 외국인 구매자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스프레드는 완만하게 압축되어 2024년에는 현재 131bp에서 125bp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의 내년 하이일드 크레딧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0.7%의 GDP 성장률, 2024년 말까지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3.75%까지 하락하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느리지만 긍정적인 성장, 금리 하락으로 인한 하이일드 채권 보유자의 총수익률 상승, 정책금리 하락으로 인한 현금 매력도 하락 등의 환경이 모두 하이일드 채권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년 신규 채권 공급 감소도 하이일드 스프레드 긴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보고서는 총 공급이 1조 2,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제자리걸음을 하는 반면, 순 공급은 4,040억 달러로 거의 4분의 1 감소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JP모건의 보고서는 또한 내년 하이일드 채권 전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신중한 대차대조표 관리로 인한 신용 지표의 호조를 강조합니다. JP모건은 하이등급 발행사 중 정크 등급으로 강등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JP모건은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1997년 이후 드문 경우입니다. 이러한 스프레드 확대 전망은 하이일드 스프레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는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에 대한 기대에 근거합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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