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 기관들은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2.8%, 중국이 5.0%, 유로 지역이 0.7%, 영국이 0.6%, 인도가 6.6%의 견고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실질 GDP 성장률을 2.8%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예상치는 전 세계 2.8%, 미국 1.9%, 중국 4.2%, 영국 -0.1%로 약간 낮습니다. 인도의 성장률은 6.4%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미국이 1.1%, 중국이 4.4%로 전 세계 2.6%의 성장을 예상합니다. 바클레이즈는 이 수치와 거의 일치하는 반면, JP 모건은 글로벌 성장률은 2.2%로 낮지만 중국의 성장률은 5.2%로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는 중국의 성장률을 5.7%로 높게, 미국의 성장률을 0.3%로 낮게 예상합니다. 도이치뱅크와 씨티그룹은 각각 2.4%와 1.9%의 글로벌 성장률로 보다 보수적인 추정치를 제시했습니다. HSBC는 글로벌 성장률을 4.9%로 더 높게 예측합니다.
미국에서는 휘발유와 임대 주택 비용 상승으로 인해 3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하를 9월까지 연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2024년 미국의 헤드라인 CPI 인플레이션을 2.50%로, 핵심 PCE도 2.5%로 추정합니다. 모건 스탠리는 헤드라인 CPI는 2.10%로 약간 낮게 예상하지만, 핵심 PCE는 2.70%로 높게 예상합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와 바클레이스도 비슷한 인플레이션 전망을 내놓았고, 도이치뱅크와 씨티그룹은 더 낮은 헤드라인 CPI 인플레이션율을 예상했습니다.
주식, 통화, 채권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면 Goldman Sachs는 S&P 500의 목표치를 5,200으로 설정하고 미국 10년물 수익률 목표치를 4.00%로 전망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 달러/엔은 145, 달러/위안 환율은 7.0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S&P 500 목표치는 4,500으로 더 낮고, UBS 글로벌 자산 관리는 5,000, 미국 10년물 수익률 목표치는 3.50%로 예상합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는 S&P 500의 범위를 5,100~5,300으로, 바클레이스는 미국 10년물 수익률 목표치를 5,300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P모건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는 S&P 500 목표치를 각각 4,200과 5,400으로 제시하는 등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UBS 글로벌 리서치와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UBS 그룹 내 별도 부서로, 전망치는 독립적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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