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19일)에 공개된 연준 베이지북(Beige Book)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경제활동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최근 은행권 혼란으로 대출 활동이 위축되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다는 신호가 있다.
연준의 12개 관할 지역에서 4월 10일까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한 베이지북은 "최근 몇 주 동안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도 대부분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은행권 혼란 이후 “대출 규모와 대출 수요는 소비자 및 기업 대출 유형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감소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불확실성 증가와 유동성 우려로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대출 활동의 감소가 경제성장을 억제하고 연준의 인플레이션 둔화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 속에서 최근 몇 주 동안 대출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는 징후가 면밀하게 관찰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속도는 완만하게 상승했고, “최근 몇 주 동안 비노동 중간재 가격이 완만~급격한 수준으로 하락하고 운임도 상당히 하락함에 따라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일부 지역에서 직전 베이지북 보고서보다 성장 속도가 느려졌다고 보고했다”며 “임금 상승을 위협하기 때문에 연준이 우려하고 있는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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