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로이터) - 소비자 물가가 현재 시장이 예측하는 것만큼 빠른 속도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인한 최근 미국 국채 매도세는 과도했을 수 있다고 핌코가 밝혔다.
마크 사이드너 핌코 최고투자담당자(CIO)는 8일 밤 블로그 게시글에서 중앙은행들이 단기 정책금리를 제로 부근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장기채권 수익률은 이제 최근 레인지 안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이드너는 "2021년 초 채권시장 매도세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상승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로서는 수익률 추가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부가 저금리 환경에서 재정 지출을 꾀하고 있지만,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여러 가지 잠재적 요인이 있다고 사이드너는 지적했다.
그는 올해 소비자 물가가 완만한 상승을 보이는데 그칠 것이며, 완전 고용이 이루어지지 못해 임금이 상승하지 못하면서 (물가가) 연방준비제도의 목표 수준에 계속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