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03일 (로이터) - 차기 미국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어떤 접근법을 취할 것인지 조기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대의 지연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 미국 관리가 2일(현지시간)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역임했던 커트 캠벨은 오바마 전 행정부는 북한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꽤 오랜 시간의 연구"를 시작했고, 이 기간 동안 북한은 "도발적인" 행동들을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큰 진전은 없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례 없는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우리가 모방하거나 본받을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나는 미국의 외교정책, 특히 아시아에 있어 어느 정도의 대담성은 적절하다고 본다"며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성 역시 강조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