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3일 (로이터) -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간밤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대북 전단 50만장과 책자, 달러 지폐 등을 대형풍선을 이용해 북한 쪽으로 날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
박상학 대표 명의의 이메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은 22일 밤 11-12시경 파주시 덕은리에서 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 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풍선으로 북한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하며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전단을 남한 쪽으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유춘식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