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로이터) -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현지시간) 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로이터 집계 결과 나타났다. 브라질과 인도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미국과 중국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월 초 중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5월 중순까지 확진자는 450만명으로 늘어났고 단 5주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미국의 확진자는 약 220만명으로 전체의 약 25%에 달한다.
현재 중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중남미 확진자는 전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어 최근 인도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해 러시아를 제치고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유한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제한을 해제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월 초 이후 일일 1~2% 정도씩 계속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일 사상 최대인 17만6000명 증가했다. 브라질에서 하루 만에 5만4000명이 늘어 판데믹 이래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도 46만4000명을 넘어 7주 만에 두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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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records nearly 50,000 coronavirus deaths as crisis deepens coronavirus reproduction rate jumps, indicating rising contagion state extends state of emergency as coronavirus cases spike can screen almost 1 million people daily for coronavirus - official ^^^^^^^^^^^^^^^^^^^^^^^^^^^^^^^^^^^^^^^^^^^^^^^^^^^^^^^^^^^>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