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4월16일 (로이터) - 중국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 감소를 보고했다. 그러나 베이징에서 3주여 만에 첫 지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역내 감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신규 해외 유입 사례는 전일 36건에서 34건으로 줄어 3일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역내 감염 사례는 전일 10건에서 12건으로 늘었다. 베이징을 비롯해 해외 유입 감염자가 많았던 헤이룽장성과 광둥성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전일과 같았고,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57명에서 64명으로 늘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