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사진=Fortune]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재닛 옐런 장관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기자들에게 "7월의 실업률은 3년 만에 최고치인 4.3%로,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매우 낮다"며 "노동시장은 여전히 건전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8월 고용보고서는 다음날 나올 예정이며 실업률은 약간 완화된 4.2%로 예상된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온 민간급여(AD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은 3년 반 만에 가장 적었고 7월 고용도 하향 조정됐다.
옐런 장관은 "일자리 창출 속도는 둔화했지만,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흡수하는 것은 정상적이고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소비자 지출과 투자 지출에 대한 견고한 데이터로, 성장이 3%의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건강한 경제와 노동시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