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첫 번째 규칙은? 저렴한 시기를 아는 것!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인베스팅프로 최대 55% 할인지금 구독하기

6월 경상수지 122.6억 달러 흑자…6년9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4- 08- 07- 오후 05:28
© Reuters.  6월 경상수지 122.6억 달러 흑자…6년9개월 만에 최대
KS11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6월 경상수지 흑자가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6월 상품수지는 114억7000만달러 흑자로, 2020년 9월(120억2000만달러) 이후 최대 폭을 나타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588억2000만달러, 수입은 5.7% 감소한 47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0.4%), 정보통신기기(26.0%), 석유제품(8.5%), 승용차(0.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정밀기기(-1.4%), 화공품(-7.5%), 철강 제품(-18.0%)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7.9%), 미국(14.8%), 중국(1.8%)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일본(-6.8%), EU(-18.3%) 등은 줄었다.

수입은 철강재(-18.9%), 화공품(-20.6%), 석탄(-25.9%) 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6.6% 감소했다.

반도체(-4.9%), 반도체 제조 장비(-24.1%) 등 자본재 수입도 4.6% 줄었고, 곡물(-20.3%), 승용차(-44.1%) 등 소비재 수입은 15.6%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1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6억4000만달러)보다는 개선됐으나, 전월(-12억9000만달러)보다는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9억달러 적자였다.

본원소득수지는 26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월(17억6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122억4000만달러 증가해 2020년 10월(187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37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1억50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5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상반기 전망치 279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