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는 6월 금리인하 전망을 포기했다. 또한 최근 강력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데이터로 금리 전망이 흐려진 이후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단기 경로를 흐리게 하고 있어 첫 금리인하 시기 전망을 7월로 미루고, 올해 인하 횟수 전망을 한 차례 줄인다”고 했다. 이전에 모건스탠리는 올해 네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했었다.
수정된 모건스탠리의 전망은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연준의 예상과 일치한다.
최근 데이터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해 4분기 GDP가 2.3% 상승, 2025년에는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리고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7월부터는 연준이 매 회의마다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2025년에는 3.6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이민 급증 덕분에 미국 경제 강세가 지속되므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추가하지 않고도 경제를 더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공급 측면의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동공급 충격으로 인해 올해 노동 시장이 균형에서 공급 과잉으로 전환되어 실업률이 높아지고 임금 압력이 더욱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GDP 성장률이 크게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는 더 많은 여유가 있으며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거의 수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월요일(15일) 발표된 소매판매 데이터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지출을 유지하여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고금리 장기화 기대감이 높아졌다.
제프리스는 투자메모에서 “3개 분기 연속 3% 이상의 GDP 성장률은 조만간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2024년에 단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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