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14일 (로이터) -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를 앞둔 14일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전장에서 실적 발표 지연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던 도시바는 상승 마감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1% 하락한 19,609.50으로 마감됐다.
이날 오전 도시바 6502.T 의 주가는 한때 8.3%나 급락했다. 도시바가 규제 당국에게 이날을 시한으로 연기했었던 3분기 실적 발표를 또 다시 한 달 늦춰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 도시바가 실적 발표 연기에 대한 승인을 받았고 미국 원자력 사업부 지분 매각 검토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힌 뒤 반등, 0.5% 올라 마감했다.
도시바는 이날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이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2% 내린 1,574.90을 기록했다.
* 원문기사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