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12일 (로이터) -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에너지장관은 1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마즈루엘 장관은 OPEC 비회원국들의 공급이 일일 최대 8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수요 성장은 일일 130만배럴로 예상돼 그 자체로 시장 균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긍정적인 것은 현재 시장이 모두의 증산을 막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과잉공급과 재고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급 균형이 이뤄질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응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