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 아데예모 미 재무부 차관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런던을 방문해 영국 고위 관리들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및 동결된 러시아 자산 관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재무부는 오늘 아데예모 차관이 팀 배로우 영국 국가안보보좌관,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 스티븐 도티 국무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미국과 영국 간의 강력한 동맹을 강화하고, 특히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조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주요 의제 중 하나는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될 것입니다.
아데예모 차관은 또한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군사 행동으로 인해 서방 국가들이 현재 동결한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국가 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활용하는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이란과 그 대리인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차단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한 차관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노동당 정부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전략에는 첨단 제조업과 청정 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포함됩니다. 재무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시행된 Inflation Reduction Act 및 기타 이니셔티브의 실행 경험을 공유할 계획인데, 이는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상당한 민간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스타머가 7월 총리직에 오른 이후 고위 미 재무부 관리가 영국을 방문하는 첫 사례입니다. 이전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7월 브라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레이첼 리브스 신임 재무장관과 만난 바 있습니다.
Reuters가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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