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로이터) - 신흥국 증시 가운데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증시의 상승세가 새해 들어서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VNI 는 10일 최대 1.2%까지 올랐다
가 0.44% 상승한 1,038.11로 마감되며 2007년 11월 이후 10년래 고점
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까지 지수는 13거래일 중 무려 12거래일 동안 상승 중이다.
BIDV증권컴퍼니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엔구엔 코아는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에 힘입어 국내외 투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지수는 올해 1분기 신고점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작년 48%이상 급등한 호찌민 VN지수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불과
7거래일 동안 5.47% 상승하며 동남아시아 증시 중 가장 두드러진 오
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같은 동남아시아권에 속한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
시아 증시는 각각 3.45%, 2.30%, 4.2%, 1.45%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 2017년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상승률
Change on year
Market End 2017 End 2016 Pct Move
Singapore 3402.92 2880.76 18.13
Bangkok 1752.21 1542.94 13.56
Manila 8558.42 6840.64 25.11
Jakarta 6355.654 5296.711 19.99
Kuala Lumpur 1796.81 1641.73 9.45
Ho Chi Minh 984.24 664.87 48.03
* Asia-Pacific markets performance 2017: http://tmsnrt.rs/2CchCkb
* Asia-Pacific markets performance Dec 2017: http://tmsnrt.rs/2CFWjIL
* Asia-Pacific equities valuations: http://tmsnrt.rs/2Cakm1B
* Asia-Pacific equities analyst revisions score: http://tmsnrt.rs/2CEgqqW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