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4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쿼드러플위칭데이인 14일 상승세를 장 막판까지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미국 연준의 예상된 금리인상에도 성장률 상향조정과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 미국 하원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합의안 발표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후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강세요인이었다. 그러나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뒤집어졌다. 이날 기관은 20억 원, 개인도 3750억 원 각각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이 오랜만에 3680억 원가량 순매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스피 .KS11 는 장 중 2514선까지 올랐다가 결국 11.07포인트(0.45%) 내린 2469.48로 장을 마쳤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현지 및 관광객 소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화장품·면세점·항공 관련 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066570.KS 가 실적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6년 7개월만에 10만원을 돌파했다. 013360.KS 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보였다.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