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3일 소폭 내렸다. 관망심리에 영향을 받은 뉴욕 증시가 간 밤 혼조세로 마감한 후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다. 중국 시장에서 원자재주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차익매물로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005930.KS 나 SK하이닉스 000660.KS 등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KS11 는 결국 3.36포인트(0.13%) 내린 2537.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도 760억 원어치 가량을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도했다.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코스닥 .KQ11 는 차익매물에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결국 2% 가 넘는 15.9포인트 오르며 796.80으로 장을 마쳐 800선을 코앞에 두게 됐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만도 204320.KS 가 자동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036570.KS 가 상승했다. ‘리니지M'의 대만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024890.KS 이 상승세를 탔다. LG화학이 지난 5년간 미뤄오던 유리기판 증설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