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11일 (로이터) -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11일도 코스피지수가 1% 올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시 강세에 국내 기업 실적 기대감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전 날 8천억원대 순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도 4462억원어치나 순매수하는 등 열흘간의 휴장후 이틀만에 1조원이 넘는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장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주식들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이들 종목들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KS11 는 24.35포인트(1.00%) 오른 2458.16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로 최고치를 작성했다. 삼성전자 강세로 삼성생명 032830.KS 도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 8%가까이 급등했다. LG전자 066570.KS 도 세이프가드에도 불구하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8% 넘게 뛰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삼성전자 005930.KS 가 하루만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일 오름세다. 066570.KS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TV가전 부문은 성장 가능성이 높단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라이트' 판매 호조에 하이트진로 000080.KS 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000660.KS 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