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1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3일 소폭 내렸다. 외국인 매도도 규모는 많지 않으나 지속됐다.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 기대감에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 마감 전 외국인과 개인 매도가 늘며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KS11 는 5.29포인트(0.22%) 내려 2360.18로 장을 마쳤다. 지수와 주식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하루 앞둔 경계감도 작용했다. 삼성전자 005930.KS , SK하이닉스 000660.KS 등 반도체주식이 강세를 보였으나 다른 대형주들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LG전자 066570.KS 주가가 5%가량 급등하고 있다. 051910.KS 이 배터리사업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수소연료차 등 미래 친환경차 관련 부품·소재업체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000150.KS 이 연료전지사업 활성화 기대감에 13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 공개에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시일이 11월로 지연된 데 따른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