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2일 (로이터) - 서울 주식시장이 22일 오전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회의와 전날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 가능성으로 관망세가 확연하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소폭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KS11 는 오전 11시21분 현재 8.05포인트(0.34%) 상승한 2363.0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KQ11 도 0.40% 올랐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화학주와 전기전자주 등을 사들여 40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4영업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현대상선 011200.KS 이 자산운용사 블랙록으로부터 최대 1조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최근 현대상선은 블랙록과 최대 1조원 규모의 투자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상선 관계자는 투자제안을 받아 협의한 적은 있으나 현재는 협의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068270.KQ 이 코스피 이전상장 이후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효과가 상당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22일 오름세다. 207940.KS 가 일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000880.KS 가 자회사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종우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