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8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 능력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흔들며 벤치마크 S&P500지수가 1개월래 저점으로 밀리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신중한 내용이 주를 이뤘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정책회의록 발표 후 은행주가 큰 폭으로 밀린데다 에너지주도 상대적 약세를 보이며 나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근 6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하며 노동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을 가리켰다. 이는 미국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 시작을 발표하는 데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 유로존 7월 인플레이션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이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강화됐다. 달러가 ECB의 7월 정책회의 회의록 공개 후 유로가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는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사임을 둘러싼 루머로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가가 뉴욕시장에서 오름세를 견지하며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하락했다. 금값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완만하게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 연준 정책회의 회의록의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팔라듐은 산업용 금속 시장의 강력한 흐름에 힘입어 16년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뉴욕시장에서 오름세를 견지했으며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는 1.5%나 상승했다. 알루미늄, 구리, 그리고 기타 기초금속들이 일부 투자자들이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미래 수요에 대한 의구심 속에 최근의 가파른 랠리에서 발생한 이익을 고정시키면서 수년 고점으로부터 후퇴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