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1일 (로이터) - 북한과 미국 간 위협 수위가 날로 높아지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1일 주가도 큰 폭으로 내리며 시작했다. 외국인 매도도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이날 장 초반 1% 이상 떨어지며 2323선에서 출발한 후 낙폭을 줄이긴 했으나 여전히 투자심리는 불안하다. 외국인이 개장 이후 한 시간 반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6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특히 대형 IT주에 외국인 매물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 종목들이 연일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오전 10시37분 현재 34포인트가량 내려 232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신세계 004170.KS 주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장 초반 급락했다. 북학의 무력긴장감 고조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IT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다. 무력시위와 이에 대한 미국의 강경 대응으로 대북(對北) 경계감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방위산업체 주가가 강세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