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월07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7일 오전 상승했다. 토요타자동차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급등했고 미국 고용 지표 호조로 인한 엔 약세는 투자 심리 전반을 지지했다.
이날 오전 토요타자동차는 2.2% 급등했다. 4일 토요타가 달러/엔과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N225 는 0.6% 오른 20,078.1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TOPX 도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인 1,642.34까지 상승한 후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1,641.2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다이와증권의 사토 히카루 선임기술적분석가는 "이번 회계연도 초 자동차주들이 보수적인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며 "토요타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장은 이제까지 나온 분기 기업 실적에 만족해왔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가 이번 주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엔 JPY= 은 4일 미국 7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자 111.050엔까지 상승한 바 있으며 이날 오전에도 110.70엔대를 나타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