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다날은 외국계 투자은행(IB) 출신의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문가 김동건 씨를 신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동건 신임 부회장은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법무법인 레이섬 앤 왓킨스와 도이치뱅크를 거치면서 유명 통신사 AT&T, 버라이즌(Verizon (NYSE:)), NTT 등에서 M&A 자문 및 계약을 진행했고, 이후 한국에서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이랜드 그룹 부사장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등 지적재산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미국 얼라이드 인벤터스 펀드(Allied Inventors Fund)에서 부사장 및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활동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동건 신임 부회장은 투자 및 M&A 분야 등에서 30여 년 경력을 쌓아온 M&A 전문가"라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날의 미래 성장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투자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