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로이터) - 전날 연준 회의록이 나오기 전 '수용적'이라는 단어가 삭제될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뜨거웠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연준이 자산 가격 거품과 금융 안정에 대해 드러낸 우려다.
미국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역사상 최장기간의 '황소 장세'를 이어갔다.
따라서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불만을 드러낸 트럼프의 뜻을 존중해서 금리 인상을 중단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은 실망할지 모른다.
* 근 3년 동안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S&P500은 사상 최고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서는 올해 나머지 기간 40bp가 약간 넘는 수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놓고 있다. 연준의 9월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12월 인상 가능성도 3분의 2 정도로 보고 있다.
*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중단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건 신흥시장이 반길 일은 아니다. 해외에서 달러화 유동성 부족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4분기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중국 위안, 인도 루피,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 브라질 헤알, 러시아 루블 등이 모두 신저점을 찍고 있다.
* 금주 하락 이후 달러는 장기 거래에 양호한 위험/보상율(risk/reward)을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 브루스 클라크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
Financial Conditions Index: https://reut.rs/2OQLdFM
FFQ8-FFF9: https://reut.rs/2MrhpTg
USDBRL: https://reut.rs/2MsQjLN
MSCI EM FX Index: https://reut.rs/2Mxtdnd
SPX: https://reut.rs/2MsRtH9
DXY: https://reut.rs/2Mu6uZ6
^^^^^^^^^^^^^^^^^^^^^^^^^^^^^^^^^^^^^^^^^^^^^^^^^^^^^^^^^^^>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