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7일 (로이터) - 27일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늘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 005930.KS 도 0.2%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KS11 는 오후 2시21분 현재 13포인트가량 내려 215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하락세로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기관 매물이 늘며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부 가운데 SK하이닉스 000660.KS 가 2.6%, SK텔레콤 017670.KS 가 0.2%가량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력 대선 후보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모비스 250060.KQ 가 강세다. 주요 대선 주자가 원전 축소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005380.KS 가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소식 및 1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세다. 090430.KS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조치 등으로 2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1분기보다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발표에 5만원대를 회복하며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053800.KQ 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