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5일 (로이터) - 글로벌 증시 상승세로 코스피지수도 5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경계매물의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날 현물시장에서 27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대거 매도에 나서자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코스피 .KS11 는 결국 등락 끝에 3.1포인트(0.13%) 내린 2368.62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는 2376.83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 후반 있을 미국과 영국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이 없는 가운데 코스피가 등락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정부의 치매 국가 책임제 인프라 구축 기대감에 치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0.04%, SK하이닉스 000660.KS 는 1.75% 내리는 등 대형 전기전자주들은 조정 양상을 보였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업체 주가가 하락했다. 066570.KS 가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2분기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035720.KQ 역시 광고 매출 회복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