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8일 (로이터) - 연일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지수가 28일 닷새만에 내렸다. 개인이 새로운 매수자로 떠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눌렸다. 코스피 .KS11 는 9.39포인트(0.39%) 내려 2382.56으로 장을 마쳤다.
기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으로부터 차익매물이 2460억원어치나 흘러나왔다. 그동안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와 함께 오름세를 보이던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도 이날은 각각 1.2%와 2.8%가 내렸다.
정부의 원전중단 소식에 한국전력 015760.KS 이 1.8% 내리는 등 관련주가 하락한 반면 포스코 005490.KS 는 중간배당을 받기위한 매수세로 3.2%가 뛰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정부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관련 일감 증발 가능성에 두산중공업 034020.KS 이 4% 가까이 약세다. 001290.KS 이 전체 주식 20%가량을 유상 소각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005880.KS 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002990.KS 이 올해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이다. 066570.KS 주가가 한 달여만에 8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