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생겨나며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내리자 국내 증시 역시 2267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전 외국인이 현ㆍ선물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KS11 는 6.26포인트(0.27%) 내린 2286.82로 장을 마쳤다. 새 정부의 재벌개혁안으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4.1%, 현대모비스 012330.KS 는 3.0%, 기아자동차 000270.KS 가 2.8% 오르는 등 현대자동차 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 005930.KS 가 0.9% 내리는 등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개혁 공약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자 지배구조 개편이 예상되는 현대차 그룹사 주식들이 올랐. 001440.KS 이 외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144620.KS 와 화승알앤에이 013520.KS 가 액면 분할 상장 첫날 급락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