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3일 기관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간밤 혼조세로 마감됐지만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 장 중 2380선을 찍기도 했다.
코스피 .KS11 는 장중 중국 증시 약세에 상승폭을 줄여 8.23포인트(0.35%) 오른 2378.60으로 장을 마쳤다.
의료정밀업종이 6% 이상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면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해제를 요청하겠다고 밝혀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090430.KS 은 3.4%나 뛰었다.
현대자동차 005380.KS 는 2분기 실적 호조 기대로 1.6% 올랐다. 반면에 삼성전자 005930.KS 가 0.7% 밀리는 등 최고치 행진을 벌이던 반도체주식들은 상승행진을 멈췄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엔씨소프트 036570.KS 가 신작 리니지M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급등했다. 010120.KS 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강세 마감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