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28일 (로이터) - 지난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여파로 지난 두 거래일 매도세에 시달리던 유럽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 출발했다.
오후 4시 3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16.48으로 2.5% 상승하고 있다. 지난 이틀 이 지수는 11% 하락했다.
지난 이틀 기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영국 주식과 유럽 은행주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은 탄소배출 차량과 관련해 미국 소비자들 및 규제 당국과 150억달러 규모의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에 주가가 3.25% 오르고 있다.
유럽 최대 생산국인 노르웨이 유전 근로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대두되며 유가가 상승한 덕분에 대형 석유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