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 .KS11 가 23일 소폭 올라 21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기관과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장 중 2182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줄어 결국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480억원어치가량 순매수하며 전날의 순매도에서 돌아섰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한국전력 015760.KS 이 3.3%, 삼성물산 028260.KS 은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지배구조개편 수혜 기대감에 2.6% 올랐다.
조선주들은 대우조선 추가지원 소식에 삼성중공업 010140.KS 이 3.4%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삼성전자 005930.KS 와 최근 급등세를 보인 현대자동차 005380.KS 는 1.6%와 2.9%씩 각각 내렸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대성산업 128820.KS 이 만기 회사채 조기상환 소식에 급등했다. 017670.KS 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순매수에 LG전자 066570.KS 가 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관 순매도세로 인해 12 거래일 만에 약세 마감했다. 24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과정 언급 기대감에 올랐다. 010620.KS 이 현대중공업 009540.KS 분할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042670.KS 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