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로이터) -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문업체인 월풀(Whirlpool) WHR.N 이 22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순익을 공개했다.
월풀은 지난 2분기에 자사의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환율 변동이 순익에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비용 절감 노력과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순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월풀의 순매출은 28억달러로 전년동기의 27억달러에 비해 증가한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매출이 전년비 보합 또는 감소했다.
2분기 계속영업이익은 주당 3달러50센트로 전년동기의 2달러70센트에서 증가했다. 톰슨로이터 I/B/E/S 전문가 전망치는 3달러36센트였다.
같은 기간 순익은 3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770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순매출은 52억달러로 보합을 기록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