뮴바이/뉴델리, 5월17일 (로이터) - 애플(Apple) AAPL.O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에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들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폰 매출이 역대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중대한 국면을 맞아 새로운 성장 시장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쿡 CEO는 17일 인도로 향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인도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2%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폰 5S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세대 제품 수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인도에서의 매출이 56% 급증했다. 애플은 인도에 소매 아울렛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