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로이터) -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 SBUX.O 의 분기 카페 매출 성장세가 분석가들의 전망치에 미달됐다. 성장세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둔화됐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이날 거의 5%나 급락했다.
문을 연 지 최소 13개월 이상 된 회사 소유 카페의 글로벌 매출은 6월 26일로 끝난 3 회계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스타벅스가 밝혔다. 리서치회사 컨센서스 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치 5.6%를 상당 수준 하회하는 결과다.
미주지역 매출은 4% 증가, 역시 분석가들의 예상치 6.1%에 크게 못미쳤다. 미주지역 매출은 1분기에 9%, 2분기에는 7% 각각 성장했었다.
스타벅스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57.59달러로 4.7% 떨어졌다.
(편집 손효정 기자)